초보자는 공모株청약 유리-직접투자보다 리스크적고 이익많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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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주식값이 이틀째 속락했다.
23일 주식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40포인트 떨어진 991.33에 마감됐다.거래량은 2천1백20만주를 기록했다. 전날 종합주가지수 1천선이 힘 없이 무너진데다 고객예탁금이 감소세로 돌아서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시종 무기력한 장세가이어졌다.場중반 한때 종합주가지수가 10포인트 이상 떨어지며 9백90선마저 무너지기도 했으나 막판 반발매수에 힘 입어 9백90선을 지켜냈다.
최근 업종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며 기세등등하던 보험주가 전날에 이어 큰 폭으로 하락하며 시장분위기를 냉각시켰다.포철.
한전 등 국민주가 전날에 이어 속락했고 삼성전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형우량주가 하락했다.
고가 저PER주와 통신관련주 등 小테마주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최근 강세를 보인 우선주도 상승대열에서 탈락하는 종목이 늘어나는 모습이었다.
대우그룹주.금융주 등 저가주도 대부분 약세였다.종목별로는 被인수설이 끊임없이 나돌고 있는 기아자동차가 7백원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高鉉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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