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i, 네티즌의 온라인 활동 수치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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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들이 드라마 홈페이지에 참여하는 온라인 활동을 수치화해 이를 드라마 제작비용 등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시도가 SBSi(www.sbs.co.kr)에서 펼쳐지고 있다. SBSi는 주말 드라마 '폭풍 속으로'홈페이지의 시청자게시판(폭풍 나눔터)에 글을 올리거나, 배경화면을 다운로드 받는 등 '폭풍 속으로'홈페이지에서 벌어지는 네티즌의 활동을 종합한 참여지수, 일명 폭풍지수를 만들었다.

폭풍지수 1점당 1원의 현금으로 환산해 드라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오프라인 활동을 지원하거나, 불우이웃을 돕는 데 쓰인다. SBSi 관계자는 "네티즌들의 온라인 활동을 지수화해 드라마를 측면 지원함으로써 시청자들에게 간접적으로나마 드라마 제작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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