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회의 누가 참석했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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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베이징(北京)에서 열리고 있는 제4회 유엔세계여성회의 본회의장은 내로라 하는 각국의 여성대표들로 넘쳐나고 있다.총리.대통령등 각국 최고 지도자,대통령 부인,여성운동가들이 총출동해 말그대로 세계를 움직이는 여성들의 집결지인 셈.
손명순(孫命順)여사를 비롯해 힐러리 클린턴 미국대통령부인,수전 무바라크 이집트 대통령부인,베르나데트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부인,마리아 데 지저스 바로소 소아네스 포르투갈 대통령부인,루스 카르도소 브라질 대통령부인등 각국 퍼스트 레이 디만 10여명에 달한다.
국가수반으로는 베나지르 부토 파키스탄 총리,칼레다 지아 방글라데시 총리,비그디스 핀보가도티르 아이슬란드 대통령,그로 하를렘 브룬틀란트 노르웨이 총리가 중국 정부의 특별 게스트 자격으로 참가하고 있다.각국 대표단장 대부분은 여성.복 지관련 장관들.그중에서도 매들린 올브라이트 유엔주재 미국대사는 차기 미국국무장관감으로 꼽히는 인물이며 독일의 클라우디아 놀테 여성.가족.청년문제 담당장관은 독일 사상 최연소 장관(29)으로 유명하다.루드밀라 베츨레프키나러시아 사회 보장장관,콜레트 코다시오니 프랑스 세대간연대장관도 눈길을 끄는 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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