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을 규탄하는 대규모 촛불집회가 '불법'논란에도 불구하고 20일 오후 6시에 서울.대구.부산.광주 등 전국 주요도시와 해외등 43곳에서 동시에 열렸습니다. 본지 디지털뉴스센터의 김준술 기자와 사회부 기자들이 서울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현장 표정을 생생하게 전해드렸습니다. [편집자 주] [#9신:끝] 15만여명 모인 광화문 촛불집회 평화적으로 마무리 (오후 11시 20분) 지난 월드컵 대회 이후 서울 광화문 일대를 가장 뜨겁게 달궜던 촛불집회가 서서히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다. 15만여명의 시민이 참가했던 이날 집회는 3부 대중가수들의 공연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참가자 등이 썰물처럼 집회장을 빠져나가면서 곳곳에 빈자리를 만들고 있다. 3부 무대엔 대중가수 서문탁.권진원.조PD.블랙홀.안치환과 자유.신해철.정태춘과 박은옥씨 등이 차례로 오르고 있다. 그러나 젊은 층 참가자들이 손을 흔들며 공연을 즐기고 있는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무대 주변과 멀티비젼 앞을 제외하곤 파장 분위기가 역력하다. 참가자들은 늦은 밤 추위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이 앉았던 자리 주변의 쓰레기를 정리하고 돌아가는 등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이고 있다. 이날 집회는 주최측과 경찰측의 마찰로 무대 설치가 늦어지는 바람에 예정보다 1시간 이상 지연됐다. 하지만 집회 시작 후엔 참가자들과 경찰 사이에 별다른 충돌 없이 평화적으로 마무리되고 있다. 한편 이날 부산과 광주등 전국 40여개 도시에서 열린 촛불집회도 11시를 넘으면서 대부분 마무리됐다. 부산에서는 탄핵 무효 부패정치척결 민주수호를 위한 범부산시민대회가 부산진구 부전동 서면 쥬디스태화 쇼핑몰 앞에서 5천여명(이하 경찰추산)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집회를 열었다. 부산 집회를 주최한 '탄핵무효 부산시민행동'은 이 촛불집회 현장을 인터넷으로 생중계했으며 저녁 8시부터는 서울 광화문 촛불집회 현장을 인터넷으로 연결해 참석자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밖에 광주(700여명). 대구(1천500여명) 대전(1천300여명) 등 주요 도시를 비롯한 전국 60여곳에서도 각각 수백-수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촛불집회를 갖고 대통령 탄핵 무효와 부패정치 척결 등을 외쳤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가행진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역시 충돌이나 불상사는 없었다. [#8신] 서문탁·권진원·신해철 등 화끈한 3부 공연 시작 (오후 10시 5분)
▶ 20일 저녁 광화문사거리 일대에서 열린 '탄핵무효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100만인 대회'에 참가한 촛불의 물결이 집회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연합뉴스)
탄핵규탄 100만인 대회 3부가 오후 10시 여성 로커 서문탁의 열정적인 무대로 문을 열었다. "대한민국 화이팅"을 외치며 노래를 시작한 서씨가 헤드뱅잉을 하며 무대를 달구자 젊은 참가자들은 함께 몸을 흔들며 열광했다. 3부는 그야말로 대중음악 콘서트다. 권진원,조PD, 블랙홀, 안치환과 자유, 신해철, 정태춘과 박은옥씨 등이 차례로 나와 이날의 촛불 집회를 절정으로 이끌 예정이다. 이에 앞서 2부에선 영화배우 오지혜씨가 나와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에서 자신이 불렀던 심수봉씨의 노래'사랑밖에 난 몰라'를 '민주밖에 난 몰라'로 개사해 불러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2부 무대는 민중가수 손병휘씨가 마무리했다. 이어 3부 공연을 위해 무대를 준비하는 동안 집회 참가자들은 '너흰 아니야''임을 위한 행진곡' 등을 함께 부르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밤이 깊어지면서 기온이 낮아짐에 따라 15만명 가까이 모였던 시민들 중 이탈자들도 생기고 있다. 대열 후미인 시청역 부근에는 1.2백여명씩 귀가하는 모습이 눈에 뜨이고 있다. 또 삼삼오오 모여 술잔을 기울이는 시민들도 보였다. 덕수궁 인근에 늘어선 좌판 둘레엔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떡볶이와 오뎅 등으로 요기를 하는가 하면 연인들은 커피 등을 마시며 몸을 녹였다. 일부 참석자들은 장갑.돗자리에 담요까지 준비해온 꼼꼼함(?)으로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민심을 확인하러 나선 여.야 정치인들도 이날 촛불집회 현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한나라당 대표 경선에 나선 권오을(權五乙) 의원은 두터운 점퍼와 회색양복 바지를 입은 채 참가시민들 사이에서 2시간 남짓 행사를 지켜봤다. 권 의원은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편안한 마음으로 일반 시민의 자격으로 왔다"며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는지를 보고 들으러 왔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촛불집회는 탄핵문제 뿐만 아니라 평소 정치에 대해 느꼈던 고민과 불만이 표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 참모들도 깜짝 등장했다.서울 도봉을 지역구에 출마예정인 유인태 전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문재인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이 촛불행사에 동참했다. 부인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문재인 전 수석은 회색계열의 허름한 양복차림을 한 채 시민대열에 끼여 있었지만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과 함께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는 여유도 보였다. 문 전 수석은 "시민들한테 고맙고 미안하면서도 감동스럽다"며 "아이들부터 할아버지까지 모인 걸 보니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는 "87년 6월 항쟁이 완성하지 못한 민주주의를 올바르게 완성시키기 위해 시민들이 모인 것 같다"며 "민주주의를 위한 시민의 힘을 지켜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디지털뉴스센터.사회부.연합통신 종합] [#7신] '탄핵무효·민주수호'적힌 대형 천을 머리 위로 (오후 9시 20분)
▶ 20일 저녁 광화문사거리 일대에서 열린 '탄핵무효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100만인 대회'에 참가한 집회 참가자들이 '민주수호'를 외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세번째 시민 연사는 평택에서 온 44세의 농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근락씨였다. 이씨는 "16대 죽은 국회가 한국과 칠레 간의 FTA를 통해서 농민들을 죽였다"면서 "16대 국회를 장사지내려 농민들이 상여를 지고 함께 오려고 했는데 이곳에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서 오지 못하고 내가 상복을 입고 참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에게"2004년에는 쌀(수입)을 반드시 막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민노총의 이수호 공동대표가 단상에 올랐다. "오늘 우리가 들고 있는 촛불,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저 추악한 정치 깡패를 몰아내는 이 촛불이 타고 있는 이 밤 너무 아름답다"고 인사말을 시작한 이 대표는 "우리 정치인들이 차떼기다 뭐다 하면서 민주주의를 말살하던 그 시간에 폭설에 무너져버린 비닐하우스를 붙들고 우리 농민은 농약을 마시며 죽어갔다. 우리 노점상들은 이리저리 쫓기면서 방황했다. 카드빚에 몰린 우리 아줌마는 자식을 붙들고 아파트에서 떨어질까 말까를 고민했다"며 "이젠 그 아픔을 이 초에 녹여버리는 시간이다. 우린 이제 그러한 낡아빠진 정치를 용납할 수 없다. 썩어빠진 정치를 도려내야 한다. 우리 민주주의를 스스로가 지켜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 대표의 연설이 끝난 뒤 사회자는 시민들에게 잠시 촛불을 끄도록 했다. '탄핵무효''민주수호'라고 쓰인 대형 천을 돌리기 위해서였다. 월드컵 당시 대형 태극기를 머리 위로 돌리며 열광하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이벤트였다. 천이 도는 동안 무대에선 '너흰 아니야' 등의 노래가 계속 이어졌다. 한편 이날 집회엔 다양한 단체가 참가해 독특한 준비물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용인시민연대 소속 회원 10여명은 검은 양복에 상복에 두건을 쓴 채 '탄핵 반대', '근조(謹弔) 민주주의'라는 피켓을 준비해왔다. 또 순천향대 민주동문회는 분노한 국민이 국회를 폭파하는 그림판을 마련해와 집회에 나온 시민들이 그림 속 국민의 얼굴 부분에 자신의 얼굴을 대고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 뒤 e-메일 주소를 남긴 시민에게 사진을 보내주겠다고 했다.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수감 중인 송두율 교수의 아들 송린(28)씨도 또래 친구들과 촛불을 든 채 대회에 참가했다. 송씨는 "대통령 탄핵은 국가를 생각하지 않는 행동이다. 우리 아버지에 대한 검찰의 구형처럼 탄핵은 말도 안 되는 것이고 다수의 횡포"라고 말했다. [#6신]15만 인파 광화문 점령…시청역 남자화장실 앞엔 1백여명 장사진(오후 8시 40분) 촛불집회 참가 인파가 광화문 ̄시청앞을 완전히 메웠다. 지하철 1호선 시청역 남자화장실 앞에는 1백여명이 줄서있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오후 8시 5분께는 시청 앞에도 앰프가 켜졌다. 집회 진행 상황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답답해하던 시청 앞 시민들은 일제히 촛불을 흔들며 함성을 질렀다. 이들은 앰프에서 흘러나온 '너흰 아니야' 등을 따라부르며 열광했다. 경찰은 참여 인파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20분 간격으로 '삼보 뒤로'라는 구령과 함께 경찰 통제선을 뒤로 물리고 있다. 무대엔 안티조선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시인 김정란 교수(상지대 불문과)도 올랐다. 김 교수는 격문을 통해 "3월 12일 그들(탄핵 가결 국회의원)은 쿠데타를 일으켰다. 국민들이 21세기 빛으로 걸어들어가는 동안 이들은 어둠으로 들어갔다"면서 "그들은 언론 나팔수를 동원해 마음대로 권력을 휘두른다. 우리는 개인 숭배자가 아니다. 거대 언론사들의 선동을 뚫고 공화국 주인임을 알리기 위해 일어선다. 공화국 시민들이여 촛불을 들라. 분노하라. 쓰러진 대통령을 일으켜 세워 우리와 함께 걸어가게 하자"고 호소했다. 이어 시민들은 '님을 위한 행진곡'을 함께 불렀다. 2부는 8시 23분쯤 시작됐다. 사회를 맡은 여성학자 겸 방송인 오한숙희씨는 "4.15가 무슨 날인 줄 아느냐. 쓰레기를 버리는 날이다. 쓰레기통이 뭔지 아느냐. 여의도 국회의사당이다. 요즘 가장 집단적으로 명예훼손 당한 동물은 뭔지 아느냐. 개다 "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시민 발언 시간에는 노동자.주부 등이 나섰다.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 산다는 주부 홍은정씨는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가 하나 있다. 아침마다 이름표 챙겨주는 평범한 주부다. 이런 잔잔한 일상에 쿠데타 세력이 폭탄을 던졌다"며 말문을 열었다. 홍씨는 지난 주에도 촛불집회에 참석했다면서 "학생신분으로 호헌철폐를 외쳤던 지난 87년이 생각났다. 17년간 조용히 살았으나 이제까지의 개혁마저 후퇴할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이 자리에 나왔다. 반동 수구세력을 이 자리에서 끝장내고 싶었다. 너희는 지구를 떠나거라"고 외치며 단상을 내려갔다. [#5신]콘서트장같은 열기… "여러분이 민주주의의 대들보"(오후 8시) 광화문 집회장의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이제 광화문 일대는 촛불 바다다. 경찰 추산으로 12만명의 인파가 모여 있다. 밤이 되면서 날씨가 쌀쌀해졌지만 자리를 뜨는 사람은 전혀 없다. 경찰측은 15만명까지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부모와 함께 온 어린이 참가자들도 1천여명이 넘는 것으로 보고 이들의 안전 문제를 염려하고 있다.
▶ 주말인 20일 저녁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대통령 탄핵반대 촛불문화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노래를 부르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무대에선 가수 BMK가 히트곡'떠나버려 1,2,3,4'로 초반 분위기를 띄웠다. 참가자들이 함께 따라부르자 촛불집회장 분위기는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BMK의 무대가 끝나자 범국민행동의 정현백 대표가 나섰다. 정 대표는 개회사를 통해 "가족.친지들과 함께 오신 분들 반갑다. 여러분은 민주주의를 지키러 오신 거다"라고 말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는 이어 "지난 3월 12일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그래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 여러분은 87년을 기억할 것이다. 여러분이 바로 민주주의의 토대이자 대들보다. 축제 문화를 통해 상생의 공동문화를 열어가자"고 외쳤다. 이같은 정치적 발언은 이어진 노래패'우리나라'의 무대에서도 나왔다. 이들은 노래에 앞서"한민자(한나라당, 민주당, 자민련) 나가있어"하고 외치자 집회 참석자들은 따라 소리치기도 했다. 한편 시민들은 시청 잔디광장 공사장 앞 프라자호텔 부근까지 메우고 있다. 시청 앞 광장에는 무대차가 아직 설치되지 않아 여전히 혼잡한 상태다. 참가자들은 진행상황을 알 수 없자 자체적으로 촛불을 켜들고 '탄핵무효'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4신] 탄핵규탄대회 드디어 시작… 해외에서도 참여 봇물(오후 7시 25분) 오후 7시 15분께 드디어 탄핵 규탄 100만인 대회가 시작됐다. 1부 사회를 맡은 전문 진행자 최광기씨와 배우 권해효씨가 무대에 올라 개막을 알리자 광화문 일대를 메운 집회 참가자 10만여명은 촛불을 위로 쳐들고 환호했다. 집회 시작 전 주최측은 보수 언론을 비판하며 '너흰 아니야'를 제창할 것을 제의해 참가자들이 함께 부르기도 했다. 이들은 이어 '불나비'를 부르며 자리를 정돈했다. 참가자들이 촛불을 쳐들고 흔들며 노래하는 동안 사회자는 "아자, 아자"하고 추임새를 넣으며 같이 부르기도 했다. 현재 1호선 시청역 인근은 질서 유지가 되지 않아 혼잡을 빚고 있다. 참가자들은 1열씩 대오를 정리하지 못하고 마구 뒤섞인 채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날 집회는 해외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 신문 '오마이뉴스'가 개설한 '3.20 100만인 대회 온라인참여게시판'에는 미국, 캐나다, 일본을 비롯해 아프리카 등의 국가에 머물고 있는 교민들의 글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미국 하와이 교민 이덕우씨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우리의 자식들에겐 깨끗하고 떳떳한 세상을 물려주자"고 다짐했으며, 시애틀 교민 김혜정씨는 "마음으로나마 행사에 함께 하렵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 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 꼭 만듭시다"며 파이팅을 외쳤다. 캘리포니아에서 최일해씨는 "비록 몸은 조국을 벗어나 있으나 맘은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 진정한 민주주의가 바로 서는 그날을 위해 저도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약속했으며, 미국 테네시주의 최근영씨는 "조국의 소중한 민주 발전을 하루아침에 짓밟아 버린 그날의 폭거를 우리 모두 응징하자"며 총선에서의 심판을 당부했다. 파리에서 유학 중인 김병선씨는 "멀리서 새로운 세상이 열리길 바라며 백만인 대회를 응원하겠다"면서 "드디어 시위집회가 유럽처럼 축제가 되는군요. 폭력으로 점철된 시위가 아니라 모두가 모이는 축제가 기대됩니다"고 당부했다. 런던에서 글을 올린 교민은 "희망을 노래하는 촛불이 삼천리 강산에 가득하길 바란다"고 했으며, 일본에서 유학 중인 조순아씨는 "백만인 대회를 응원하겠다. 필승 총선!"을 외쳤다. 또 중국 베이징의 이정길씨는 "탄핵안 국회 가결이아른 최악의 뉴스를 접하고 슬픈 감정을 억누르지 못했지만 100만인 대회를 통해서 대한민국 국민의 저력을 전세계에 알리는 기분 좋은 뉴스를 접하고 싶다"고 했으며 미국 산호에서 글을 올린 교민은 "고국의 친지들에게 (참가)독려 메일을 쓰고 있다"고 적었다. 아프리카에서도 예외가 아니었다. 아프리카의 교민은 "이곳은 서부 아프리카 토고국입니다. 100여명의 교민이 이곳에서도 한인교회에 모여 여러분과 함께 할 것입니다. 탄핵무효 100만인 대회, 적극 지원한다"고 다짐했다. 캐나나 밴쿠버에서 박용락씨는 "그곳에 내가 가 있다는 심정으로 탄핵반대운동에 적극 참여합니다. 고국에 계신 동포여러분 힘을 내시기 바란다"며 부정축재 정치인들의 청산을 촉구했다. 최형규.김준술.이원진 기자
▶ '탄핵규탄 100만인 대회' 촛불집회 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