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핵실험 임박 실험센터소장 밝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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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페에테(타히티).웰링턴 AP.로이터=聯合]프랑스는 남태평양에서 핵실험을 위한 최종 준비를 진행시키고 있으며 첫 핵실험이 매우 임박한 상태라고 폴 베리셀 프랑스 남태평양 핵실험센터소장이 28일 밝혔다.
베리셀 소장은 무루로아 환초에서 전화회견을 통해 『첫 핵실험이 매우 임박한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면서 『우리는 다음달1일부터 실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핵실험이 다음달 1일부터 재개될 것이라는 자크 시라크 프랑스 대통령의 지난 7월 발언 내용을 언급하면서 『첫핵실험이 실시될 정확한 날짜는 초극비』라고 말했다.
그는 핵실험 장비중 한대만이 무루로아로 공수돼 있는 상태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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