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시청률>쇼.오락프로그램 10위권內서 全無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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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KBS-2TV 『젊은이의 양지』가 마침내 정상에 우뚝 섰다.
1위라는 의미보다 36.9%라는 최근 보기드문 높은 시청률 수치에 주목해야 한다.
인기의 가속페달을 밟는데 필요한 연료탱크를 가득 채운 만큼 당분간 다른 프로그램의 추월을 허용치 않을 듯.
최근 다시 눈길을 끌기 시작한 MBC『베스트극장』도 경쟁시간대의 거인 『판관 포청천』을 5위로 끌어내리고 상위권에서 흔들림없는 KBS-1TV 『바람은 불어도』와 함께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아직 메달권에는 진입하지 못하고 있지만 SBS『옥이이모』도 굴곡많은 여인의 삶이라는 큰 줄기를 잡아가면서 인기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시사.교양프로그램 MBC『시사매거진 2580』과 KBS-2TV『체험 삶의 현장』은 나란히 8,9위를 차지했다.
쇼.오락 프로그램은 지난주 역시 하나도 10위권안에 들지못하는 부진을 면치못했다.
李勳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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