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1단지 5390가구 재건축 사업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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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서울 송파구는 18일 잠실 주공1단지 5390가구 재건축사업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잠실 1~4단지 가운데 재건축 시기 조정으로 유일하게 사업에 착수하지 못했던 1단지의 재건축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1단지 사업승인은 2002년 3월 재건축허가를 신청한 지 2년 만에 나온 것으로 재건축조합은 곧 주민 이주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재건축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에는 25~42평짜리 총 5678가구가 들어선다.

한편 잠실 주공2단지(4450가구)는 주민들이 이주 중이며, 3단지(3280가구)는 이주를 끝내고 철거작업 중이다. 주공 4단지(2130가구)는 최근 공사를 시작했다.

양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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