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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조선업 섹터지수 나온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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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6면

증권과 조선업종에 맞춤형 섹터지수가 새로 나온다. 업종지수가 나오면 이 지수를 따라가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만들 수 있어 투자자의 선택폭이 넓어진다. 자산운용회사도 이를 활용해 다양한 펀드상품을 설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증권업은 앞으로 자본시장통합법 시행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아 다양한 ETF 상품 개발 여지가 있다. 조선업종도 한국을 대표하는 산업이어서 관련 지수는 외국인을 비롯한 투자자의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증권선물거래소(KRX)는 15일 증권 및 조선업종에 대한 맞춤형 섹터지수를 개발해 5월 26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권 섹터지수인 ‘KRX Securities’는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대우증권·우리투자증권·현대증권·한국금융지주·동양종금증권·대신증권·SK증권·유진투자증권, 코스닥시장의 키움증권 11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조선업 섹터지수인 ‘KRX Shipbuilding’은 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현대미포조선·STX조선·한진중공업·STX·STX엔진·한진중공업홀딩스, 코스닥시장의 현진소재 10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거래소 양태영 인덱스팀장은 “섹터지수는 한 업종에 속한 개별 회사가 아니라 전체 업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고 설명했다. 거래소는 현재 국내 대표산업과 관련해 11개의 섹터지수를 발표하고 있다. 이 가운데 자동차 및 관련 제품 지수인 ‘KRX Autos’ 등 5개 지수를 따라가는 8개의 ETF가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최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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