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라오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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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역시 서울~라오스 비엔티안을 잇는 직항편이 없어 태국 방콕을거치는 방법이 추천된다.
서울~방콕간은 7시간이 소요되고 타이항공을 이용,방콕에서 오전10시30분에 출발하면 비엔티안에 오전11시35분에 도착한다. 라오스 비자는 비자발급대행 계약을 한 오메가여행사(02(549)0020)가 라오스대사관에 관련 서류를 팩스로 보내 대신발급받아 준다고 이 여행사 김동국사장은 전한다.비자발급 요금은1백달러.
방콕주재 라오스대사관에서 발급받을 수도 있다.
9월 이후 그룹요금을 적용한 5박6일짜리 패키지 상품이 60만~75만원선에 판매될 예정.
「티안나무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라는 이름의 비엔티안은 이름처럼 숲이 많은 도시다.메콩江을 따라 동서로 약10㎞에 걸쳐있는데 개발이 안된 자연 그대로의 풋풋함을 느낄 수 있다.
또 라오스 최대규모의 불탑을 자랑하는 탓루앙과 근대적 사원으로 귀중한 조각물이 보존돼 있는 왓 시사켓등 사원이 즐비해 들러볼 만하다.인구 20만의 비엔티안에는 호텔 8개,여관 11개등이 산재해 있어 숙박엔 어려움이 없다.호텔비는 50달러 정도. 비엔티안에서 북쪽으로 약 4백㎞거리에 위치한 루앙 프라방은화려했던 14~16세기의 라오스문화를 전해주는 옛도시(古都).
와불(臥佛).석가의 족적으로 유명한 왓 파바트타이.왓 셍통등 수많은 사원을 한가로운 분위기속에서 완상할 수 있 어 멀리 떠나온 기분을 느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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