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플로리다에 태풍 접근 住民 60만명 긴급대피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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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마이애미 로이터=聯合]美플로리다州에 1일(현지시간) 강한 비구름을 동반한 허리케인이 점차 세력을 강화하면서 접근함에 따라 마이애미 비치와 키 비스케인 등 플로리다 남서부 해안에 거주하는 60만명의 주민들에게 긴급대피령이 내려졌다.기 상 당국은 중심속도가 시속 1백28㎞인 허리케인「에릭」이 이날 오전8시 현재 마이애미 동남동쪽 4백24㎞ 해역에서 플로리다州 남서해안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허리케인은 아직 소형이지만 진행하면서 세력이 점차 강해지고 있으며 강한 강우대를 동반하고 있어 해안건물과 저지대는 위험하다고 기상 관계자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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