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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뉴스>▒ 越北 국악인 안기옥 행적 밝혀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7면

○…한국전쟁중 월북한 것으로 알려진 국악인 안기옥은 전쟁전부터 북한에 체류하면서 국악인 다수를 월북시킨 것으로 북한 간행물 『조선예술』최근호가 보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안기옥은 47년 4월 평양에서 「조선고전악연구소」를 창설,소장직을 맡고 있었으며 전쟁기간중 박동실.조상선.조해숙.공기남 등 국악인들을 월북시켰다.그는 51년8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제3차 세계청년학생축전에 대 표로 참가하는등 활동을 통해 52년5월 공훈배우 칭호를 받았고 휴전 이후에는 평양음악대학 민족악부 민족기악 강좌장으로 재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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