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건설 세계최대 크레인 도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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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0면

삼성건설(대표 崔壎)은 28일 미국 중장비 생산업체인 매니토워크社와 최대 무게 1천3백t까지 들어올릴 수 있는 초대형 크레인 구입계약을 1백20억원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내년1월 국내에 들여올 이 크레인은 작업반경 17.1m, 최대높이 1백22.8m의 작업능력을 갖고 있으며 원자력.화력발전소공사,석유화학플랜트,교량공사등에 사용된다.이같은 규모의 크레인은 현재 세계에서 호주만이 1대 보유하고 있을 뿐이 며, 국내에서는 태안 화력발전소및 울진 원자력발전소에 사용된 6백80t급 크레인이 최대 규모였다.
〈申成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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