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세안 外務 정례회담-베트남 가입,21개國 참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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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홍콩=劉尙哲특파원]제28회 동남아국가연합(ASEAN)정례외무장관회담과 제2회 ASEAN지역안보포럼(ARF),ASEAN 확대외무장관회담등 일련의 동남아 지역회담이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세리베가완에서 개최된다 .개막 하루전인 28일 베트남의 ASEAN 가입행사로 막을 올린 이번 회담은 베트남을 포함한 ASEAN 7개 회원국을 비롯해 모두 21개국이 참가,역내 경제.외교안보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회담에서는 21세기 동남아공동체 실현을 꿈꾸는 ASEAN의 확대가 가시화될 전망인데,ASEAN은 베트남.라오스.캄보디아.미얀마를 끌어들여 인구 5억명의 거대시장인「ASEAN 10」을 실현시키고 美.日.中에 이어 亞太지역 의 4대 경제주체로 부상하려는 야심을 품어왔다.
한편 우 옹 조우 미얀마 외무장관은 27일 ASEAN 가입의전제조건이 되는 동남아우호협력조약에 조인하고,이번 ASEAN 외무장관 회담 의장인 모하메드 볼키아 브루나이 외무장관에게 ASEAN옵서버 지위를 신청하는 의향서를 제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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