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수현 중국선수 완파 김지현과 결승다툼-印尼오픈배드민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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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8면

방수현(方銖賢.오리리화장품)과 김지현(金志炫.부산외국어대)이95인도네시아오픈배드민턴대회 여자단식에서 결승진출을 놓고 다투게 됐다.
톱시드 방수현은 14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벌어진 여자단식 8강에서 중국의 다이윤에게 첫 세트에서 11-0,퍼펙트를 기록하는등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2-0으로 완승했다.
김지현은 홈팀의 리디아 잘라위자야에 첫세트를 11-5로 내줘불안하게 출발했으나 특유의 투지로 2,3세트를 11-6,11-2로 거푸 따내 역전승을 거두며 4강에 합류했다.
이로써 여자단식은 방수현-김지현,수시 수산티(인도네시아)-림샤오칭(스웨덴)의 4강대결로 좁혀졌다.
혼합복식 8강전에서 김동문(金東文)-길영아(吉英娥)조는 미켈스-호이벨(네덜란드)조에 기권승을 거두고 세계랭킹 2위인 홈팀의 트리쿠스-티무르조와 4강에서 맞붙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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