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벨트.비닐목걸이 인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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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8면

「벨트를 목에 걸면 안되나요.」 벨트를 목에 걸고 스포츠고글을 머리띠로 쓰는 감각파 젊은이들을 위한 「고정관념파괴 액세서리」가 속속 선보여 큰 인기를 모으고있다.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개목걸이형 검은끈 목걸이에 이어 올해 새로 나온 비닐로 만든 넥타이형 목걸이와 가죽벨트형 목걸이등은 그 대표적인인기품목들이다.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등 시내 유명백화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비닐넥타이 목걸이는 가는 쇠줄에 펜던트등의 장식대신 꽃.문자등갖가지 무늬를 그려넣은 넥타이모양의 비닐장식을 매단 형태다.1만8천원의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특이한 모양때 문에 찾는 손님이 많다.또 가죽위에 버클모양의 쇠장식을 단 벨트모양의 목걸이와 팔찌도 나와있다.가격은 쇠장식 모양과 숫자에 따라 1만5천~2만5천원으로 다양.
이밖에 시계에다 각종 기능과 장식을 달아놓은 신종 액세서리도등장. 〈安惠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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