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해외受注 現代 10억弗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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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현대건설이 올들어 해외건설 수주액 10억달러를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12일 싱가포르의 셀레파르 하수처리장 공사를 2억3천8백만달러에 최근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총 10억8천5백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현대는 이에앞서 6월 한달동안에만도 인도네시아의 리포타워(2억1천만달러),리비아의 송.변전소공사(1억4천만달러)를 따내는등 올들어 모두 13건의 공사를 수주했다. 현대건설이 반기내에 10억달러의 해외건설공사 수주를 기록한 것은 지난 82년 15억8천만달러의 수주실적이후 13년만의 일로 성수대교.삼풍백화점 붕괴등 연이은 악재에도 불구하고해외건설경기가 호조를 보이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李光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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