獸醫大 수업연한 6年制 개편추진

97학년도부터 수의과(獸醫科)대학의 수업연한이 현행 4년제에서 예과 2년및 본과 4년등 6년제로 개편될 전망이다.
교육부는 12일 수의과대학의 현행 교육과정이 전공교육시간 부족으로 자질을 갖춘 수의사를 양성하기 어렵다는 학계의 지적에 따라 수업연한을 의학.치의학.한의학등과 같이 6년제로 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날 한국수의학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한국 수의학교육의 수업연한 개선방안」공청회에서 서울대 양일석(梁日錫)교수는 『현행 수의학 전공교육시간은 평균 2천7백57시간으로 외국에 비해적어도 1천3백~2천3백시간이 부족하다』고 지적 했다.
〈權寧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