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읍에 일반 산업단지 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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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충남도는 당진군 합덕읍 소소·석우리 일원 98만8000㎡에 합덕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당진군·극동건설이 공동 출자해 건립한 합덕산업단지개발㈜에서 개발하는 단지는 2010년까지 1241억 원이 투입된다. 합덕산업단지개발㈜은 사업시행 준비가 완료되는 이달 초부터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단지는 평택·당진항·서해안고속도로·대전~당진고속도로와 인접해 내륙단지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합덕산업단지는 공장용지 57만2000㎡ 중 15만㎡가 외국인투자 전용면적으로 활용된다. 또 42만2000㎡에는 수도권 이전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도는 산업단지 조성으로 7000여 명의 신규 고용과 지방세수입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합덕산단은 주변에 아산국가·석문국가산업단지 등이 입지하는 등 중소기업 이전의 중심지로 각광받고 있다”며 “대 중국·동북아 교육의 전진지기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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