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소외계층 학부모의 학원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무료 온라인 학습을 제공하는 ‘초등 사이버스쿨’을 개설해 4월1일부터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초등 사이버스쿨은 강릉에 살고 있는 초등학교 학생은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초등 사이버스쿨 운영 과목은 1∼2학년은 국어와 영어, 수학과 슬기로운 생활, 바른생활을, 3∼6학년은 국어와 영어, 수학, 사회, 과학 등 5과목의 동영상 콘텐츠를 하루 30분 분량씩 이용할 수 있다. 고학년 학생을 위해 예비 중1 과정의 국어와 영어, 수학 과목도 운영한다.
사이버 스쿨은 월 단위 계획표에 따라 재미있는 멀티미디어 학습자료를 제공, 학생 스스로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공부할 수 있다. 또 월별로 학생의 수준에 따라 다양한 평가와 분석이 이뤄지고 학기 별로 인증시험을 실시해 전국 대비 객관적인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공부에 도움이 되는 사이버 실험과 동화와 학습만화, 퀴즈, 게임, 커뮤니티 등 다양한 코너도 있다.
가입 방법은 강릉 초등 사이버스쿨(http://kids.gangneung.go.kr)에 직접 접속하거나 강릉시 홈페이지(http://gangneung.go.kr)에 접속해 배너(강릉 초등 사이버스쿨)를 클릭하면 된다.
이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