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新春고수열전 투자대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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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주식시장이 곤두박질치면서 주식투자 열기도 주춤해 졌다. ‘묻지마식 중국펀드 투자’가 바로 엊그제 일 같은데 벌써 투자자들은 주식시장을 잔뜩 경계하는 눈초리다. 차제에 투자자들은 ‘분산투자·장기투자’ 등 투자의 기본에 대해 많이 배우고 있고, 증권사들은 나름대로 투자분위기 조성에 애를 쓰는 모습이다.
 
■ 상금 1억8천만원… 3개 리그 진행= 삼성증권(www.samsungfn.com)의 경우 3월 17일~5월 16일 9주간 총 1억8000만원(고급 승용차 제네시스 포함)의 상금을 걸고 ‘신춘고수열전(新春高手熱戰) 삼성증권배(盃) 실전투자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300만원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3개의 주식리그로만 진행한다. 주식리그는 Fn pro리그와 Apple리그, 대학리그 등이다. 참가 기준 예탁자산은 Fn pro리그 3000만원 이상, Apple리그 300만원 이상~3000만원 미만이다. 대학생들만 참여하는 대학리그는 특별히 참가 가능 예탁자산을 100만원으로 낮추었다.
■ 실전투자교실 운영 및 TV 중계=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도 병행된다. ‘한경 TV’의 주식전문가를 초청해서 실전투자교실을 운영한다. 따라서 주식전문가로부터 배우면서 실전투자경험도 함께 할 수 있다.
 3월 24일~4월 5일 신청자 중에서 2회에 걸쳐 선착순으로 60명을 뽑아 투자교실에 참여시키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해서 여행상품권(200만원 상당), 루펜(음식물쓰레기 건조기), 주식관련 도서 및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실전투자대회의 수익률 현황은 한경 TV를 통해 대회기간 중 월~금요일 오후 2시 50분에 중계할 예정이다.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는 투자자는 한경 TV에 출연해서 자신의 노하우를 공개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 주식 클럽·동아리에 지원금도= 대회 상금은 총 1억8000만원이다. Fn pro리그 누적 수상자는 고급 승용차(현대 제네시스, BH330 LUXURY)를 상품으로 받게 된다.
이번 대회는 주식과 관련있는 인터넷 클럽이나 동아리, 투자클럽 등이 모임 형태로 참여할 수 있는 클럽리그를 신설했다. 클럽리그는 5인 이상이 팀을 이뤄 실전투자에 참여한다. 우수한 투자 성과를 보이는 클럽에는 수익률과 활동상으로 나눠 총 2000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또 한경 TV에 출연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클럽리그는 개인리그와 중복해서 상을 받을 수 있으며, 신청 시 클럽리그로 신청해야만 참여할 수 있다. 또 직접금융시장인 주식시장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 투자자들을 위해 대학리그를 신설하고 총 970만원의 장학금을 마련했다. 참가 대학생들은 주식시장을 경험하는 유익한 기회를 갖게 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대회의 목적은 단순하게 수익룰만 높이는 것이 아니라 투자의 기본과 원칙을 강조하는 데 있다”면서 “건전한 투자문화 형성에 이번 대회가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5월 2일까지 삼성증권 지점 및 홈페이지(www.samsungfn.com), HTS(Fn pro max), Fn Family Center(1588-2323)를 통해 할 수 있다.
 
프리미엄 성태원 기자
문의= 삼성증권(1588-2323 / samsung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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