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島 정보화신도시 성공적 건설에 최선-崔시장 市政방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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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최기선(崔箕善)인천시장은 7일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을 연결하는 기능을 분담할 수 있는 「송도정보화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인천경제 활성화의 당면과제』라고 못박고 지역경제활성화 5개년계획을 마련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崔시장은 이날 오전7시 인천상공회의소(회장 李明福)가 주최한경영전략조찬간담회에 참석,「지역경제발전과 시정방향」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말했다.그는 인천경제가 ▲제조업중심의 저부가가치산업에 치중돼 유통및 서비스분야가 취약하고 ▲기업체들이 인천에 공장을 두고 본사는 서울에 둬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이 심화됨으로써 자족(自足)도시로서의 기능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崔시장은 인천이 서울 그늘에서 벗어나 자족적인 도시로서 기틀을 다지기 위해서는▲송도정보화신도시 성공적 건설▲인천국제공항건설.항만확충.경인고속도로확충등 사회기반시설구축 사업의 차질없는추진▲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인천산업구조를 전환 ,육성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崔시장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대책마련을위해 2000년까지 5개년계획으로 분야별 발전지표와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인천도시계획재정비▲중소기업경영난해소대책▲금리인하▲중소기업기술개발대책마련등을 건의했다.
〈金正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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