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준 중국서 은퇴설 해프닝

중앙일보

입력

가수 유승준이 '가짜 매니저 문제 등으로 인해 활동을 중단한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중국 베이징(북경)을 중심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실제 유승준의 중국 블로그 등에는 지난 1월부터 새로운 내용이 업데이트 되지 않고 있다. 또 CCTV 성화봉송과 관련된 방송 스케줄 이후에는 국내 언론에서도 별다른 소식들을 전해지지 않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중국 관련 연예 기획사들 사이에는 "유승준이 미국으로 다시 돌아갔다. 연예활동을 중단 했다" 등 소문이 퍼졌고 급기야 최근에는 "유승준 은퇴"라는 나돌고 있다.

또 최근에는 중국과 한국 일부 기자들이 이와 관련된 확인 문의가 소속사로 심심찮게 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 국내 소속사 측은 "지난해 가짜 매니저 파문으로 공연 행사를 한시적으로 중단한 적이 있었다. 가짜 매니저 중 하나가 주변 관련사에 면피 차원에서 이런 소문을 처음 만들어 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올 들어 지방행사 참여, 새로운 중국 음반 발표 준비, 영화관련 준비 등으로 인해 TV 출연이나 언론과의 인터뷰를 하지 않았던 것이 이러한 오해를 더 크게 불러 일으킨 것 같다"고 해명했다.

한편 지난 해부터 중국에서 싱글 음반 'Rebirth of YSJ' 등으로 활동을 펼쳐 온 유승준은 조만간 중국에서 새로운 음반을 발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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