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 채용 봄바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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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유통업계가 올 상반기에 신입 및 경력 사원을 지난해 상반기보다 25% 늘어난 1310명 정도를 뽑을 전망이다. 인터넷 취업사이트 잡코리아가 주요 유통업체 24곳을 설문조사한 결과 15곳이 상반기에 사원을 뽑을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화수 잡코리아 대표는 “대형 마트와 편의점·백화점이 점포를 늘리고 있어 채용 인원이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GS리테일은 ‘OFC(가맹점 관리사원)’로 일할 경력직을 수십 명 충원한다. 4년제 대학 졸업자로 관리 분야에서 2년 이상 일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삼성테스코는 급여·시설관리·부지매입 등 분야에서 2년 이상 일해본 경력자를 채용한다. 세븐일레븐은 점포개발 분야에서 1년 넘게 경험을 쌓은 2년제 대학 이상의 졸업자를 선발한다. CJ올리브영은 시공 및 인테리어와 회계사무 업무를 맡을 사원을 뽑는다.

문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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