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邱가스폭발 사고 피고인 9명 첫공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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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大邱=洪權三기자]대구시 지하철공사장 도시가스 폭발사고와 관련,구속된 표준개발 대표 배정길(裵正吉.54)피고인등 9명에 대한 첫 공판이 26일 오후 대구지법 형사1부 김하은(金河銀)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
이날 공판에서 검찰은 裵피고인 등을 상대로 지난 4월28일 오전7시50분쯤 대구시달서구상인동 대구백화점 상인점 신축공사 천공작업장에서 불법으로 천공작업을 하던중 지하에 매설된 도시가스관이 파손되면서 누출된 가스가 지하철 공사장에 유입,폭발사고가 발생해 1백1명이 사망하고 2백여명이 중경상을 입은 경위에대해 심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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