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校 초등학교로 改名 성인 45%가 찬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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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우리나라 성인 5명중 3명 가량은 일제시대부터 사용돼온「국민학교」라는 이름을 바꾸는데 찬성하며 이름을 바꿀 경우「초등학교」가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학교 명칭개정협의회(공동대표 尹宅重 前문교장관)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9~12일 전국의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61.9%가 국교 명칭 개정에 찬성했다. 새 이름으로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량(45.6%)이「초등학교」를 꼽았고 다음으로「기초학교」를 택한 사람이 34.8%였다. 〈權寧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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