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銅메달 3개확보-서울컵 국제아마복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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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한국복싱이 쾌조의 행진을 벌이면서 중량급에서 3개의 동메달을확보했다.
15일 서울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벌어진 제4회 서울컵 국제아마복싱대회 2일째 경기에서 라이트웰터급의 한형민(韓亨珉.상무)서근식(徐根植.용인군청)과 웰터급 김석현(金錫賢.상무)의 4강 진출이 확정됐다.또 경량급인 밴텀급에서는 박정 필(朴廷必.
서울시립대)이 8강에 진출했다.93년 동아시아대회 금메달리스트인 한형민은 이날 중국의 왕구오빈을 맞아 정확한 좌우 스트레이트를 얼굴에 적중시켜 스탠딩다운을 빼앗고 2회 1분22초만에 RSC승을 거뒀다.
〈諸廷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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