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먹인고기 22件 적발-서울시 고발방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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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서울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금천구독산동 협진농역과 성동구마장동 우성농역 등 도축장 2곳에 대한 부정축산물 단속을 실시,도살 직전에 고기 중량을 늘리기 위해 강제로 물을먹인 것으로 보이는 22건을 적발해 정밀 조사를 의뢰했다.
시는 산하 보건환경연구원에 고기중 수분함량을 정밀측정,정상적인 수분함량을 초과하는지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시는 검사결과 소나 돼지에 강제로 물을 먹인 것으로 판명될 경우 해당 도축업자와 유통업자 등을 형사고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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