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중발레 대표 15일 로마선수권 "필승 물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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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0면

물이 좋다.여름이 좋다.
화사한 미소와 우아한 율동을 앞세운 「물의 요정(妖精)」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국가대표팀이 15일 개막되는 제13회 로마오픈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태릉선수촌에서 마무리 훈련에 한창이다. 지난해 로마세계선수권대회에서 단체 10위를 차지한 한국의 이번 대회 목표는 한자리수 진입.최정윤(崔禎允).이종희(李鍾姬)등이 은퇴했지만 장윤경(張允暻.서현중3).김민정(金珉廷.
오륜중2)등 새내기들이 기대 이상의 기량을 과시,전망이 밝다.
김영채(金玲采.44)감독은 『가야금 연주와 탈춤에서 따온 독특한 율동을 앞세워 한국인의 전통적 아름다움을 뽐낼 작정』이라고설명한다.
〈吳東明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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