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代 美군속 시민폭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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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미군과 미군속의 시민 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4일 오전 1시20분쯤 경기도동두천시보산동 미군전용클럽 오비스캐빈에서 미군2사단 5포대 1대대 소속 바버 디릭(29)병장등 미군 3명이 업소 종업원 李기순(60.여)씨와 지배인 高재헌(39)씨등 2명을 집단폭행했다.
▲4일 오후 6시10분쯤 서울노원구상계동 노원전철역 앞길에서미군 군속 민대식(閔大植.55.서울성동구옥수2동)씨가 李모(19.무직.서울강북구)군을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용산 美8군 영내 고등학교 영어교사인 閔씨는 술에 취한채 李군의 여자친구와 어깨를 부딪쳐 李군이 항의하자 마구 때렸다는 것이다.
〈嚴泰旼.金玄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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