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월요인터뷰

지난주 평양 다녀온 박한식 교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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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국 내 ‘북한통’으로 불리는 박한식(68) 미국 조지아대 석좌교수가 지난주 평양을 방문했다. 평양 방문만 40회가 넘는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후 민간인 신분으로 북한의 고위급을 접한 최초의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MB정부가 세계의 탈냉전 흐름에 역행하는 냉전적 사고방식으로 대북정책을 편다면 국제사회에서도 역풍을 맞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최근 북한의 분위기와 남북관계 전망을 듣기 위해 서울을 찾은 그를 만나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