裵昺洙씨살해 2명 무기징역 선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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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李光烈부장판사)는 31일 연예인 매니저 배병수(裵昺洙)씨 살해사건으로 구속기소된 전용철(全鎔喆.22).김영민(金英敏.24)피고인등 2명에게 강도살인죄등을 적용,무기징역을 선고했다.구형은 각각 사형.
재판부는 판결문에서『全피고인은 화려하고 사치스런 연예계의 부정적 측면에 빠져 신용카드사에 3천여만원의 빚을 지자 출소한지1년밖에 안된 金피고인과 함께 裵씨의 여자관계를 이용,금품을 빼앗으려고 범행했다』며『범행 동기및 수법이 잔인 해 중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張世政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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