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위>金대통령 日 은사 유족 4명 오늘 청와대방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의 경남 통영중학교 학생시절 은사였던와타나베 다쓰미(渡邊立見)교감의 장남인 와타나베 고야(渡邊公也.53.日本지방공무원)씨 부부와 딸등 일가족 4명이 金대통령의초청으로 24일 오후2시10분 대한항공편으로 입국.
와타나베씨는『지난 79년 돌아가신 아버지에게서 金대통령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이번에 직접 뵙게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들은 25일 청와대로 金대통령을 방문해 자신의 아버지 초상화를 선물하고 아버지가 근무하던 통영중학교와 부산등을 돌아본뒤 28일 출국할 예정.와타나베씨는 이달초 아사히(朝日)신문에서 金대통령이 은사를 찾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 고 오사카(大阪)한국총영사관으로 연락,방한케 됐다.
〈尹碩浚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