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송무부 홍효식(洪孝植)검사는 10일 연예인 매니저 배병수(裵昺洙)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용철(全鎔喆.21).김영민(金榮敏.23)피고인에게 강도살인죄등을 적용,각각 사형을 구형했다.선고공판은 31일.
洪검사는 이날 서울지법 형사22부(재판장 李光烈부장판사)심리로 열린 이사건 결심공판에서 『피고인들은 단순히 신용카드대금을마련하기 위해 평소 잘 알고 지내던 裵씨를 계획적으로 목졸라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하는등 범행의 동기와 수법이 잔인해 극형을구형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공판에는 변호인측 증인으로 채택돼 재판부에 의해 강제구인된 인기 탤런트 최진실(崔眞實.27)씨가 출석,비공개로증언했다.
〈張世政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