勤所稅 앞당겨 깎아준다-부가稅 면세점은 내년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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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당초 내년부터로 예정됐던 근로소득세 경감조치가 올해로 앞당겨시행되며 내년부터 부가가치세 면세점(현재 年1천2백만원)이 크게 높아지게 된다.
재정경제원 고위관계자는 9일 『올해 세금이 더 걷힐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근로소득세 경감시기를 금년으로 앞당기고 부가가치세 부담은 내년부터 낮춰주자는 원칙에 민자당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本紙 8일字 1面참조〉 근소세 경감시기와 관련,민자당은 1월부터 소급적용해줄 것을 요구하는 반면 재경원은 7월부터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공제액 확대폭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年6백90만원인 현행최고 공제 한도를 7백50만~8백만원으로 확대하고▲인적 공제는 1인당 48만~72만원에서 1백만원 정도로 늘리는 방안등을 검토하고 있다.
〈金王基.南潤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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