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OB-삼성 OB,3.4회 8안타몰아쳐 승부결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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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OB타선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OB는 29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3회와 8회 두차례 타자일순하며 집중타를 터뜨려 10-4로 승리,8승4패를 기록했다.
이날 타자일순을 기록함으로써 OB는 12경기에서 6번이나 「타자일순의 몰아치기」를 기록하게 됐고 선발 강병규(姜柄圭)는 3승째를 올렸다.
OB는 2-0으로 뒤진 3회초 안경현(安庚鉉)이 사구(死球)로,김민호(金敏浩)는 4구로 나가 1사 1,2루의 찬스를 잡은뒤 장원진(張元鎭).김상호(金湘昊).김형석(金亨錫).이명수(李明洙)가 연속 4안타를 뿜어 일거에 4득점,4-2 로 역전시켰다. 3회말에 한점을 내준 OB는 4회초에도 4안타를 집중시켜2점을 추가,6-3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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