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화제>라이브극장 1백일 콘서트 개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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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7면

국내 최초의 대중음악 전문공연장 「라이브 극장」이 개관 1주년을 맞아 「1백일 콘서트」를 갖는다.
지난해 4월 문을 연 라이브 극장은 이승환의 콘서트를 필두로지금까지 총 45개 팀의 무대를 마련했으며 12만여명의 관객에게 가창력 뛰어난 가수들의 음성을 직접 들려주는 구심점 역할을해왔다. 라이브 극장은 이번 개관 1주년을 맞아 라이브 무대에강한 11개 팀을 초청,5월8일부터 8월15일까지 1백일에 걸쳐 장기 공연을 펼친다.
5월8일부터 14일까지 김광석과 박학기의 우정어린 조인트 공연을 시작으로 『니가 오는 날』의 발라드 황제 변진섭(5월18~23일),『오늘같은 밤이면』의 박정운(5월26일~6월4일),재즈풍의 록과 블루스를 강렬한 사운드로 표현하는 그룹 데이지(6월5~12일)의 무대가 마련된다.
또 봄 여름 가을 겨울(6월13일~19일),조규찬(6월20~28일),노래를 찾는 사람들(6월29일~7월5일),여행스케치(7월7~19일)의 공연이 계속된다.이어 뛰어난 가창력이 돋보이는 이은미(7월21~30일),4년만에 복귀하는 헤 비메탈 그룹시나위(7월31일~8월7일)와 함께 『네온속으로 노을지다』를 부른 이소라의 첫 단독콘서트(8월8~15일)를 끝으로 마무리할예정이다.(766)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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