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값 안정세 1분기 0.05% 올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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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경기 호황.선거 등으로 땅값이 뛰지 않을까 하는 우려와는 달리 별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작년 4.4분기중 2년여만에 처음으로 오름세로 돌아서긴 했으나 부동산실명제 실시계획등의 영향에다 토지종합전산망의 가동등 지속적인 투기억제시책 추진으로 올 들어서는 약(弱)보합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26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4분기 전국의 땅값 상승률은 0.05%(前분기대비)로 작년 4.4분기(0.15% 상승)보다 상승세가 둔해졌다.
서울.부산.대구등 6대 도시(0.04% 상승)보다 중소도시(0.07%),군지역(0.08%)등 지방 소도시의 땅값 상승세가두드러졌다.지역별로는 서울 강남구가 1.12% 떨어진 것을 비롯,부산 영도구(0.89%),경북 청송군(0.8 5%).울릉군(1.32%)등 1백3개 지역은 땅값이 약간 떨어졌다.
〈朴義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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