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투자 2.4倍 증액 총액4조6천억 규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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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96년도 과학기술분야 총 투자규모는 95년도(1조9천2백46억원)의 2.4배인 4조5천6백9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24일 이홍구(李洪九)국무총리 주재로 제11회「종합과학기술심의회」를 개최,96년도 과학기술투자규모를 포함한 관련시책및 사업을 확정했다.
홍재형(洪在馨)재경원장관,정근모(鄭根謨)과기처장관등 13개부처 장관과 강진구(姜晋求)삼성전자회장등 민간전문가가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96년도 과학기술진흥종합시행계획.핵심엔지니어링기술진흥 중장기계획.정부투자기관의 연구개발투자확대 권 고방침 등이결정됐다.
총 29개 기관(9개 부처.8개 청.12개 市道)의 내년도 과학기술관련 투자는▲국가연구개발사업 42.5%▲과학기술인력양성28.7%▲과학기술지방화사업이 26.4%를 차지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한국전력.한국통신등 기술개발관련 11개 정부투자기관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투자규모를 95년의 3.6%에서 내년에는 4.0%(1조1천2백39억원)수준으로 늘리도록 권고키로 했다.
〈李起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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