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joongang_sunday/2008/02/24005420.jpg)
사라진 우리 문화재가 숭례문뿐일까. 불타버린 숭례문은 그 처참한 몰골로 오늘 이 땅의 문화 자원 관리 전반에 대한 모두의 반성을 촉구한다. 사람들과 더불어 있지 못하고 고립돼 박제로 살아온 숭례문은 제 몸이 부서지고 나서야 주목받는 현실에 더 가슴 아파하고 있을지 모른다. 일제 강점기로부터 새마을운동을 거쳐 세계화의 물결에 휩쓸린 현재까지, 우리가 잊고 잃어버린 문화 자원의 기록을 더듬는다.
사라진 우리 문화재가 숭례문뿐일까. 불타버린 숭례문은 그 처참한 몰골로 오늘 이 땅의 문화 자원 관리 전반에 대한 모두의 반성을 촉구한다. 사람들과 더불어 있지 못하고 고립돼 박제로 살아온 숭례문은 제 몸이 부서지고 나서야 주목받는 현실에 더 가슴 아파하고 있을지 모른다. 일제 강점기로부터 새마을운동을 거쳐 세계화의 물결에 휩쓸린 현재까지, 우리가 잊고 잃어버린 문화 자원의 기록을 더듬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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