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具회장 초청 골프회동-전경련 회장단 13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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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전경련회장단등이 참석한 올해 첫 재계총수 골프모임이 19일 낮12시 구본무(具本茂)LG회장 초청으로 곤지암 컨트리클럽(경기도광주군도척면)에서 마련됐다이날 모임은 참석예정 멤버였던 최종현(崔鍾賢)전경련회장과 김석원(金錫元)쌍용회장이 개인사정으로불참,13명의 라운딩 멤버로 진행됐다.
관심을 끌었던 최종현.김석원.구본무.조석래(趙錫來)효성회장등의 멤버로 예정됐던 제2組는 두사람이 빠지는 바람에 3조에 속했던 이준용 대림회장이 2조로 편입되는등 재편성됐다.
○…초청자인 具회장은 티그라운드에서 『저쪽 느티나무 사이를 겨냥하십시오』『골프공은 마음에 드십니까』라며 초청된 회장들을 세심하게 안내하는등 「손님대접」에 신경.具회장은 또 『저는 具씨라 공을 치면 무조건 굿샷』이라며 분위기를 잡았 다.
○…이날 참석자 핸디는 具회장이 확실한 싱글(9)로 가장 앞서고 이준용 대림회장,박건배 해태회장,이맹기 대한해운회장은 10~12 수준.조석래.박영일회장등은 싱글수준.성낙정.변규칠부회장등도 핸디 10~12 수준.양재봉 대신증권.강신 호 동아제약.김각중 경방.강진구 삼성전자회장,황정현 전경련부회장이 각각 핸디 16~18수준.이날 날씨는 햇살은 따뜻했으나 바람이 심하게 불어 스코어는 다소 저조.
〈李重九.高允禧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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