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실씨 구속키로 증인으로 출석안해-배병수씨 사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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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서울지법 형사 합의22부(재판장 李光烈부장판사)는 19일 연예인매니저 배병수(裵昺洙)씨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된 전용철(全鎔喆.22)피고인등 2명에 대한 3차공판을 열고 변호인측 증인으로 채택된 탤런트 최진실(崔眞實.27)씨를 강제 구인키로 했다. 이에 따라 崔씨는 5월10일로 예정된 4차 공판에 출석이불가피해졌다.재판부는『변호인측이 1차 공판때부터 全피고인과 살해된 裵씨와의 평소 관계및 범행동기를 규명하는데 필요하다며 꾸준히 崔씨와 탤런트 엄정화(嚴正化.25)씨를 증인 으로 신청해왔다』면서『崔씨가 뚜렷한 이유없이 출석하지않아 강제 구인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차 공판에서 崔씨와 함께 증인으로 채택된 嚴씨는18일 지방 촬영등을 이유로 재판부에 불출석 의사를 알려왔다.
〈張世政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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