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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渡효산그룹 대출비리여부 초점 銀監院,제일.신탁銀 특검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7면

지난해 11월 효산그룹의 거액 부도와 관련,제일은행과 서울신탁은행이 지난 10일부터 은행감독원의 특별 검사를 받고 있다.
은감원은 제일은행에 4명,서울신탁은행에 2명의 검사요원을 보내 이들 은행의 효산 그룹에 대한 대출 비리등을 중점 점검하고있다. 효산그룹 부도 당시 주거래 은행인 제일은행의 효산 그룹에 대한 여신 규모는 1천1백30억원,서울신탁은행도 7백90억원의 여신이 있었다.은감원은 최근 효산 그룹 관련 부당 대출 투서가 사정기관에 잇따라 접수돼 특검을 나간 것으로 알 려졌다. 부동산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효산 그룹은 경기도 미금 서울리조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인한 자금난으로 부도를 냈었다.
〈李貞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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