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총선의 낙천.낙선운동을 벌이고 있는 총선시민연대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별 공천에 대한 중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 2차 낙천 리스트에 포함된 109명 중 공천이 확정됐거나 유력한 사람은 34명이고 공천에서 탈락했거나 불출마를 선언한 정치인은 24명으로 집계됐다. 한나라당은 낙천 대상자 50명 중 20명을 공천했고 민주당은 39명 중 12명을, 열린우리당은 14명 중 2명을 각각 공천했다.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불출마를 선언한 정치인은 한나라당 12명, 민주당 6명, 열린우리당 6명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