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央日報社는 창간 30주년 기념사업으로 국립중앙박물관.시베리아 아카데미 고고학 연구소.문화방송(MBC)과 함께 「알타이 문명전」을 엽니다.
러시아.중국.몽고 3국 접경의 알타이지역은 옛날부터 많은 문화가 형성되고 소멸되었던 인류문화의 보고(寶庫)입니다.
「알타이 문명전」은 이 지역의 신석기시대에서 근대에 이르는 6백여점의 유물을 한자리에 모아 국내 처음으로 전시합니다.
특히 2천4백년 동안 우콕고원 동토(凍土)의 한 고분 속에서보존돼온 냉동미라 「얼음공주」가 신비의 베일을 벗고 세계 최초로 일반에 공개됩니다.「얼음공주」는 알타이의 대륙성 기후와 무덤의 구조적 특성으로 무덤속이 영구 결빙되는 이 른바 「알타이적 현상」으로 인해 썩지않고 보존되어 왔으며,1993년 발굴당시 몸에 새겨진 환상적인 문신은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우리 고대문화와 맥락을 같이하는 알타이문화.
이번 전시회는 우리 고대문화와 알타이문화의 상관관계를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알타이 문명전」에 독자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바랍니다.
▲전시기간=4월11일~7월2일(매주 월요일 휴관) ▲관람시간=오전9시~오후6시 ▲전시장소=국립중앙박물관 ▲입 장 료=일반3천5백원,학생 2천원 ▲문 의=본사 문화사업국 (751)90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