波,평양大使 소환-자국 北대사관 직원도 축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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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폴란드 정부는 북한의 중립국감독위원회 폴란드 대표단 축출조치에 대응,바르샤바주재 북한대사관 직원을 14명에서 7명이내로 감축하는 동시에 평양주재 폴란드 대사를 소환했다고 폴란드 외교부가 30일 발표했다.
폴란드 정부는 이와 함께 95년말까지 양국간 정부및 의회 공식 대표단 교환을 중지한다는 조치내용 등을 30일 북한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현상황의 모든 책임이 국제조약과협약을 위반한 북한정부에 있다』면서『이번 폴란드 정부의 대북(對北)조치도 북한측에 의해 초래된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金成進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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