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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원 펀드 자산… 분산 또 분산하라

중앙일보

입력

최근 경영하던 중소기업을 정리한 황모(55)씨. 전업주부인 부인(54)과 딸(직장 초년생), 아들(대학 졸업반)을 둔 그는 현재 분당 아파트(시가 15억원)에 살고 있다. 황 전 사장은 사업을 정리하면서 생긴 약 50억원의 금융자산 대부분을 단기성 예금인 MMF와 정기예금에 예치하고 있다.
그는 최근 국민은행 분당정자PB센터 최산호 PB팀장을 찾아가 1:1 맞춤상담을 했다.
 
■ 황 씨의 투자성향= 적극적인 투자성향을 가진 그는 수익이 기대되면 가끔씩 원금손실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투자에 나선다. 부동산 투자에도 관심이 있으며, 자녀 결혼자금 준비에는 아직 생각이 없다. 또 새로운 창업 계획도 갖고 있지 않다.
 
■ 금융자산 맞춤 포트폴리오 전략= 상담에서 다음 3가지 포트폴리오 전략을 마련했다.
①월 고정수입(1000만원 상당)을 위해 수익성 부동산 매입(상가·주택임대사업), 월이자 지급식 금융상품 가입(예금·보험)
②절세 방안으로 배우자 증여를 통한 절세, 금융소득 종합과세에 대비한 절세상품 가입(비과세·분리과세), 매년 발생하는 금융소득이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만기를 조절
③수익성 증대를 위해 금융자산 중 안전자산 비중을 줄이기 위해 일정부분 투자형 상품으로 전환, 국내에만 투자한 금융자산의 지역별·상품별 분산투자.
 
■ 포트폴리오 조정을 위한 구체적 제안= 상기한 맞춤 포트폴리오 전략 달성을 위해 다음 9가지 구체적인 제안이 이뤄졌다.
①MMDA(수시입출금식예금)는 생활 비상금 통장이면서 자동이체·공과금수납·텔레뱅킹 가능케
②정기예금은 1년 단위 이자 지급식으로 고정적인 생활비 및 중기 자금으로 활용
③확정연금은 고정 생활비 또는 10년후 연금 전환을 염두에 두며, 비과세 상품으로 활용
④국내 주식시장의 장기적인 전망은 밝다고 보고 안정적 수익을 낼 수 있는 변액연금 가입(비과세)
⑤채권형 펀드는 안정성이 높고 저율 분리과세 혜택도 있는 고수익 고위험 채권펀드 추천
⑥주식형 펀드는 분할 매수를 권고 - 투자자금 절반 정도(8억원)는 MMDA로 입금했다 3개월 동안 저가 분할 매수. 나머지 절반 정도(9억원)는 3개월 연동 정기예금 후 12개월 적립식 분할 매수
⑦국내 펀드는 투자 스타일에 따라 3개 정도로 나누고 운용사도 분산
⑧해외 펀드는 지역 및 섹터별로 각각 3개씩 분산
⑨수익성 상가는 배우자 명의로 구입. 수입은 배우자 명의 적립식 펀드에 가입, 증여 효과를 배가
 
성공적인 자산관리를 위해선 본인의 투자성향과 자금흐름을 잘 파악하고, 분산투자·장기투자를 선행하며, 6개월 또는 1년 단위의 정기적 펀드 점검이 필요하다. 각종 재무설계를 1:1로 상담해 주는 은행 PB팀장 도움을 받는 것도 지혜다.

프리미엄 성태원 기자
문의= KB 프라이빗 뱅킹 GOLD&WISE
분당정자PB센터(031-713-9203)

1:1 고객 맞춤상담
세무·법률 서비스도

국민은행 분당정자 PB센터

분당 정자동 7번지 두산위브파빌리온 2층에 위치. 이병용 센터장을 중심으로 4명의 PB팀장 등 모두 11명이 근무하고 있다.
전담 프라이빗 뱅커에 의한 1:1 고객 맞춤상담 관리, 고객에 맞는 자산 포트폴리오 제공, 지속적인 자산관리 등을 도와 준다. 또 투자성과에 대한 월별 보고서와 분기별 시장 분석자료 제공 서비스를 해 준다. 글로벌 투자환경에 대한 리서치 자료 제공, 각종 세무·법률·부동산 관련 상담서비스와 함께 자산관리 세미나, 갤러리뱅크 서비스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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