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닝>일본여성속옷 수입전문점 "신비코리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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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일본에서 수입한 고급 파운데이션(Foundation)란제리인「신비」상품 전문 판매장이 국내 처음으로 등장했다.
지난 20일 서울서초구서초동 재성빌딩 3층에 문을 연「신비코리아」. 「신비」는 일본「소누르」社가 제작한 브랜드명으로 첨단신소재「저버컴퍼트」를 사용한 여성전문 란제리를 뜻한다.이 제품은 종래 제품과는 달리 속옷 기능외에 여성의 체형미를 살리고 가꿔주는 기능을 갖고 있는데다 신축성이 뛰어나 쾌적한 착용감과함께 보디라인 교정을 자연스럽게 실현할 수 있는 고급여성 속옷이라는 것이 대표 정만걸(鄭萬杰.35)씨의 설명이다.
이 매장의 특징은 신체균형에 따른「고객진단카드」를 만들어 고객을 관리하는것.
20~50대까지 고객의 나이에 따라 신장과 체중.톱버스트.언더버스트.웨이스트.히프.허벅지등의 신체유형을 기록,3개월 간격으로 신체변화를 측정해 신체유형에 맞는 속옷을 권장한다.
회사측은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신비」란제리 착용후 6개월 정도면 신체의 균형적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고 말한다.65평 규모의 매장에는 거들과 스타킹.보디셰이퍼등 8종류의 여성 란제리제품이 전시 판매되고 있으며 맞는 사이즈가 없을 경우 주문생산도 가능하다.
가격은 스타킹이 한개에 6만4천원,브래지어는 14만6천원으로일반제품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다.(가격표 참조) 〈嚴泰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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