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계메모>원로작가 김상유 판화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1면

○…원로작가 김상유(金相遊.69)씨의 판화전이 4월1일까지 정송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에 걸린 작품은 金씨가 80년대 제작한 판화작품 40여점.
90년 제2회 이중섭미술상 수상 이후 건강악화로 작품활동을 거의 하지 못했던 金씨는 이번 판화전에 이어 오는 6월엔 90년대 이후 근작을 중심으로 한 유화작품전도 열 계획이다.
金씨의 초기 작품들은 내면적인 사색이 두드러진 동판 작품이 주를 이루고 있는 반면 80년대 이후에는 민화적 소박미가 담긴동양정신을 표현한 목판화 작업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548)7126.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