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프레시라이프>롯데문화센터 주부서예 지도강사 정도준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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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2면

『주부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그렇게 열심히 하는 것을 보면 놀랄때가 많습니다.자기 개발이나 성취욕이 대단합니다.』 롯데문화센터 서예교실 지도강사 정도준(사진)씨는 『자신들이 써온 글자를 내보이며 사소한 것까지 하나 하나 질문하는 주부들의 열의가 매우 높다』고 밝혔다.
서예를 즐기는 주부층이 확산돼 이 강좌의 경우는 1년간 기다려야 될 정도.
82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 수상 경력을 가진 그는 강의 시간중 『선이 여백과 조화를 이룰 것』을 특히 강조한다.
『서예를 학교때 잠깐 배웠다가 아이들 뒷바라지로 한동안 중단하고 다시 계속하는 분들이 많습니다.일상에 쫓기는 주부들이 스스로 마음의 여유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시작해 볼것을 권합니다.』 〈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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