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마라도서 어선 침몰 10명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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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30일 오후 6시10분쯤 제주도 서귀포시 대정읍 마라도 남서쪽 65㎞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부산 선적 쌍끌이 저인망 어선 102소양호(136t)가 침몰해 선장 류문식(58)씨 등 선원 3명이 구조되고 10명이 실종됐다. 이 어선은 28일 서귀항을 출항해 마라도 남서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었다. 제주해경은 3000t급 구난함 등 8척의 구난 경비함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나섰지만 초속 16m의 강한 바람과 3∼4m의 높은 파도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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